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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신호

2020. 5. 6. 18:20

매입 신호

리스크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리스크의 정복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측의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다. 리스크의 정의를 바탕으로 한 투자기법 가운데 하나는 바로 첫 속임수에 속지 않고 과감하게 매입 돌진하는 기업이다. 어떤 주식 값이 급등하고 있거나 인기가 붙어 주가 상승이 가속화될 때 이 기법을 쓸 타이밍이다. 예를 들어 모 기업의 M&A 관련 주식들이 한동안 주가가 오르며 대략 5,6회 이상 제한폭까지 오르기를 계속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거래량을 크게 일으키면서 매도로 전환하는 경우다. 주식은 계속 오르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잠깐 주춤하는 사이 망설이다가는 이미 저 높이 주가가 올라가버리는 경우를 목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식으로 오름세를 유지하는 주식은 마치 중간중간 꺾일 것처럼 보이면서도 다시 더 높이 올라가 결국 5~6배에 달하는 주가 상승을 달성하게 된다. 상승세가 강한 주식의 첫 번째 하락은 매입 신호라고 보는 것이다.

종목 선정 우선

주식투자가 도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요행을 바라는 도박꾼들과 다른 사상과 감정, 그리고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 노련한 투자자라도 투자 결정이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큰돈을 잃고 회생 불가능한 손해를 입는 것은 요행에 의존하면서 즉흥적으로 투자하는 투기꾼 쪽이다. 종목 선정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특히 시장의 흐름이 급변할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진다. 왜냐하면 아무리 시장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내재가치와 성장성이 뚜렷한 종목은 외부 흐름에 상관없이 그러한 가치를 계속 보유하기 때문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장세는 일절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시장의 상황이 아니라 기업이 가진 잠재력일 뿐이라는 것이다. 시장은 수많은 어설픈 투자자들에 의해 하루에도 수백 번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좋은 종목은 시장에 관계없이 성장하게 되어있다.

고독한 투자자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고독함을 견딜 수 있어야한다. 주식투자로서 이익을 낸 사람은 운이 좋거나 줄을 잘 섰기 때문이 아니라, 피나는 노력과 스스로와의 끝없는 싸움에서 이겨낸 결과인 것이다. 꾸준한 노력, 남들보다 한 발 앞서는 예측과 행동이 이익을 가져다 주지만, 그러한 위치에 머물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몇십 배의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노력은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욕심만을 앞세워 투자에 나서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주식투자의 실패자들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전략을 수정하기보다는 그저 망연자실하여 주저앉고 만다.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는 쪽은 실패에 좌절하고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이다.

실패로부터 배우기

주가의 속성은 항상 떨어지면 오르고, 오르면 떨어지는 것이다. 누군가는 그러한 변화로 이익을 얻고, 누군가는 손해를 감수하기도 한다. 주식 투자에서는 성공만큼 실패도 중요하다. 더불어 나의 실패만큼이나 남의 실패도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주식 투자에 실패했다고 했을 때, 그가 어떤 전략을 사용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투자전략을 세우고 실천했어야 실패 대신 성공을 경험할 수 있었을 지에 대해서 분석하고 터득해나가야 한다.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현재 주의하도록 경고하는 미수 매매, 투기주, 신용거래 등은 모두 그들 자신, 혹은 그들 주변 누군가의 실패로부터 얻어진 교훈들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하지만 꼭 그 실패의 주인이 나 자신일 필요는 없다. 남의 실패로부터도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주식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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