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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일 취임식 일정 중계 관련주 재생에너지 산업 전망

2020. 12. 18. 00:01

바이든 취임일 취임식 중계 관련주 재생에너지 산업 전망

바이든 취임일 일정 알아보기

지난 2020 11 3일 차기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었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당시 대통령 후보가 과반수가 넘는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바이든 취임일과 취임식 중계 일정을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달 3일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을 306 232라는 큰 격차로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불복 의지를 내비쳤지만 바이든의 경합주 승리가 확정되며 조 바이든 후보는 당선인 신분이 되었습니다.

 

미국 대선 선거인단 투표 최종 확정

한 달 여가 지난 후인 지난 14일에 미국 대선에서 확정된 선거인단이 대선 결과에 따라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에게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미국 대선은 직접 투표방식이 아니라 유권자의 의견을 대표할 선거인단을 투표로 확정하고 선출된 선거인단이 대표로 뽑기로 한 후보에게 투표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선거인단 투표에서 선거 결과가 뒤바뀌는 일이 없기 때문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에 따라 선거인단 투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미국 대선은 각 주별로 승자 독식 제도에 따라 선거인단이 결정됩니다. 역대 미국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선거인단이 자신이 투표하기로 서약한 후보가 아닌 상대 진영의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이른바 '배신투표'가 나타난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각 주에서 실시된 이번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단 한 표의 배신 투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선 결과와 동일한 306 vs 232표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득표 수에서 공화당 후보에게 승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가 조직적인 세력에 의해 조작되었다며 각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연방 대법원에도 선거 결과 무효화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 관련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대선 남은 절차

트럼프 대통령과 그 측근을 비롯해 18개 주의 공화당 소속 법무장관 및 상하원 의원 등이 트럼프의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도 이제는 선거 결과를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14일 각 주에서 치러진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투표용지를 23일까지 미 연방 의회로 보내게 됩니다. 다음 달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개표가 진행되며 현 미국 부통령 겸 상원 의장인 마이크 펜스가 개표 결과를 최종 인증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이 최종 확정됩니다.

연방의회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선거 부정을 주장하며 결과에 불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연방의회에서 대선 결과가 뒤집히거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연방 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도 함께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취임일

연방의회를 통과하고 최종 대선 일정이 마무리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월 20일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차기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게 됩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통령을 역임한 조 바이든은 대통령 신분으로 다시 한번 백악관에 입성하게 됩니다.

차기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은 일정대로 대통령 취임식을 마무리할 경우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더불어 취임과 동시에 만 78세로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고 합니다. 그의 미국 대통령 도전은 삼수 끝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 취임일 취임식 중계 일정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일은 다음 달 20일입니다. 대통령 취임식은 미국 수정 헌법에 따라 항상 1 20일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바이든 취임식 중계 일정 정보를 아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남다른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최초로 감염병 시국에 개최되는 대형 국가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 서편 계단에서 개최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만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수도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감염병 확산 우려로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취임식 행사를 어떻게 개최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대선 경합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감염병 사태 대처 미흡을 지적하며 방역과 국민 건강을 내세웠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입장에서는 취임식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유세 당시에 바이든 당시 대통령 후보는 대면 유세를 상당 부분 자제하며 온라인 등으로 언택트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당선 결과가 확정되고 진행한 제46대 대통령 당선 연설도 지지자들이 승용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진행하며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소 100만 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취임식 행사를 기존처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 인원을 20만 명 이하로 대폭 제한하고 취임식 이후 진행되던 연회, 무도회 등의 뒤풀이 행사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기존대로 미국 대통령의 정통성과 위엄을 나타내면서도 안전을 고려한 취임식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 행사 중계는 아래에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을 모으는 대신 넓은 거리에 사람들을 분산시켜 카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등의 방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각 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에 취임식이 생중계되고는 했는데, 방송 매체 등을 적극 활용해 전통적인 취임식을 계승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취임식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조 바이든 관련주 신 재생 에너지 산업 전망

바이든 신재생에너지 정책

파리 기후협정을 탈퇴하면서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르게 바이든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신재생 에너지산업 지원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일명 '그린 뉴딜' 정책 기조를 가지고 친환경 에너지 연구 개발과 저탄소 인프라에 약 2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투자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2019년 미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약 727,696GWh로 이는 전체 에너지 발전량의 17.6%를 차지하는 상당한 양이라고 합니다. 역대 최대치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수력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 생산량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하네요.

신 재생 에너지 산업 전망 

그 외에도 태양열 에너지, 바이오매스 에너지, 지열에너지 부문 발전량이 각각 약 7, 6, 2 GWh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미국 재생에너지 산업은 성장을 거듭해 미국 에너지 정보청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1%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미 미국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지난 2019년 석탄 에너지 소비량을 추월했습니다. 무려 1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주로 산업용으로 재생에너지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미국 재생에너지 산업 설비 투자

미국의 재생에너지 설비 투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2019년에는 55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주요 투자 부문은 풍력 에너지 부문으로 318억 달러, 태양 에너지 부문에 233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미국 진출 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Siemens
  • Vesta
  • GE Renewable Energy
  • NextEra Energy
  • Orsted
  • Suzlon
  • Berkshire Hathaway Energy
  • Avangrid Renewables
  • EDF Energy

 

국내 기업으로는 한국전력과 LG CNS의 컨소시엄이 괌에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장치 발전소 건설을 수주했습니다. 한화 에너지는 지난해 하와이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수주했으며, 한화큐셀이 2019년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공장을 준공해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성장하고 있고 조 바이든 당선인이 차기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생에너지 소비량 또한 증가하면서 수요 증가로 해당 분야의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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